[미디어펜=석명 기자] 11월 열리는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에 나설 야구대표팀 명단에서 부상으로 인한 두 명의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전력강화위원회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진 최승용(두산 베어스)과 김영규(NC 다이노스)를 대체할 선수로 이호성(삼성 라이온즈)과 이민석(롯데 자이언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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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발탁된 이호성(왼쪽)과 이민석. /사진=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SNS |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8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이호성은 올 시즌 58경기 등판해 7승 4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34의 성적을 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포스트시즌에서 이호성은 지금까지 7경기에 구원 등판해 6⅔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이어가며 삼성의 선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1차 지명 신인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민석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0경기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비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8일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를 상대로 두 차례, 15일과 16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맞붙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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