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총 퇴직연금 적립금액이 올해 전 업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전했다.
| |
 |
|
| ▲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총 퇴직연금 적립금액이 올해 전 업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전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총 퇴직연금 적립금 누계액은 5조729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DC·IRP)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올해 3분기에만 적립금이 2조7585억원 증가했다.
그 결과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하게 증가액이 2조원이 넘었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한 약 10조원의 고객 수익이 성과의 배경이 됐다"면서 "고객들의 실질적 성과가 고객의 신뢰와 시장의 신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 연금 자산 규모 1위를 수성 중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연금자산은 개인연금·퇴직연금 합산 52조원을 넘겼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라며 "연금시장의 리더로서 지속적인 성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