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민삶을 파괴하는 초국가범죄 사건을 방치하지 말고 정부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ㅈ밝혔다.
이 대통령이 주재해 이날 오후 열린 캄보디아 사태 관련 긴급 대책회의 결과 관련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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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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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드러난 마약, 스캠, 사이버 도박 등 국제적 불법 조직에 의한 초국가범죄 민생침해 사건에 대해 대책을 긴급하게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캄보디아 송환' 사건에서 보듯 초국가적 범죄 사건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고 있고, 이를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이 급속히 증가할 것"이라며 "관계부처들이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외교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정원 등 기관으로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초국가범죄 특별대응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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