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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첨단기술과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복합기업인 하니웰이 3분기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하니웰인터내셔널의 주가는 6.81% 오른 220.67 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의 하락에서 반등한 것이다.
하니웰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2.82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101억4000만 달러)보다 2.6% 많았고,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2.57 달러)보다 9.9% 높았다.
실적 호조 속에서 하니웰은 연간 매출 전망치는 408억 달러를 유지했지만, 조정 순이익은 10.65 달러로 1.9% 상향했다.
비말 카푸르 회장은 "우리는 세 개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분할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고,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부문 전반에서 주문이 증가하며 총 수주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의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했다.
이 업체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 주가는 주당 249달러여서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하니웰을 꾸준한 실적을 내는 기업으로 보고 있다. 주가 추정치의 좁은 스프레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에 대한 확신을 보여 주지만 자동화 또는 항공 우주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 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니웰은 현재 항공우주 시스템, 건물 기술, 고성능 소재, 안전 및 생산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복합 산업 기업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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