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 속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4.74포인트(1.16%) 오른 3890.3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7.67포인트(1.24%) 오른 3893.23으로 출발해 장 초반 3903선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1억원, 204억원어치씩을 팔아 치우고 있다. 기관 홀로 557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3%)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4.18%),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전자우(1.96%), 현대차(0.20%), HD현대중공업(0.35%), 두산에너빌리티(2.23%), 기아(0.26%)는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56포인트(0.52%) 오른 876.59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95억원, 27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815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6.90%), 에코프로(2.94%), 레인보우로보틱스(0.15%), HLB(2.59%), 에이비엘바이오(0.24%)는 오름세다. 알테오젠(-0.77%), 펩트론(-0.39%), 파마리서치(-1.42%), 리가켐바이오(-0.30%), 삼천당제약(-0.92%)는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달러당 2.4원 내린 1437.2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