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세계랭킹 13위)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중국의 신예 쭝거만(랭킹 57위)을 맞아 3-1(6-11 11-9 11-5 11-7)로 역전승했다.
| |
 |
|
| ▲ WTT 스타 컨텐더 런던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 오른 신유빈. /사진=WTT 공식 SNS |
첫 게임을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한 신유빈은 2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따내 한숨 돌렸다. 이후 제 페이스를 찾은 신유빈은 3게임에서는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며 쭝거만을 5점으로 묶고 일찍 끝냈다. 기세를 이어간 신유빈은 4게임도 잡고 16강으로 향했다.
신유빈은 16강전에서 정이징(대만·랭킹 16위)과 맞붙는다. 신유빈은 정이징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뒤지고 있다.
한편 신유빈은 우다 유키야(일본)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는 이날 8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린윈루 조에 1-3(5-11 11-3 11-13 9-11)으로 져 4강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