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에 성공했다.

이찬원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출연, 모교인 경원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초대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 사진=KBS 캡처


이날 모교를 찾은 이찬원은 학교를 빛낸 동문 명단을 보던 중 자신의 이름을 발견, 함께 적힌 2024 KBS 연예대상 이력을 본 후 “진짜 빠르게 업데이트했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선생님을 만난 이찬원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찬원은 후배들을 강당에 불러 모은 후 ‘진또배기’를 부르며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질문응답 시간에서 “잘생겨지는 비법이 궁금하다”란 질문이 나오자, 이찬원은 “지금도 인물이 좋은데?”라며 후배를 격려했다. 그는 또 “안경 벗고 살을 찌웠던 기억이 있다”며 미모 비결을 전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이찬원은 콘서트에 초청받은 이후 트로트 가수를 꿈꾸게 된 학생과 재회하며 감동의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이찬원은 고3 후배들을 위해 쌀튀김닭강정 200인분을 손수 준비해 급이 다른 지원사격을 보여줬다. 그는 하굣길에서 후배들 한 명 한 명에게 닭강정과 응원을 건네며 “후배들의 힘든 마음을 알기 때문에 잠깐의 휴식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편스토랑’ 신메뉴로 청춘들의 배를 가득 채워줄 쌈장참깨마요 소스를 곁들인 ‘대단한 돈가스’를 선보였다. 에어프라이어의 용량 최대치에 맞춰 250g으로 증량한 ‘대단한 돈가스’를 맛본 오마이걸 효정은 소스의 맛에 감탄하며 “고급진 참깨 소스 맛이 난다”라고 평을 남겼다. 전문가들의 호평 아래 이찬원은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상 메뉴 출시를 확정지었다.

한편, ‘편스토랑’을 찾은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톡파원 25시’ 등 여러 예능의 MC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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