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정이징(대만)에게 패해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세계랭킹 13위)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런던 2025'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랭킹 16위)에게 0-3(9-11 7-11 4-11)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 8강 탈락에 이어 단식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신유빈은 역대 상대 전적에서 정이징에 1승 3패로 밀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의 앞길을 모두 정이징이 가로막았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는 일본의 우다 유키야와 짝을 이뤄 출전했는데, 전날 8강전에서 대만의 정이징-린윈루 조에 1-3으로 져 탈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