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백반기행'에 코미디언 신봉선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식객 허영만은 ‘국민 개그우먼’ 신봉선과 함께 팔당호를 품은 낭만의 도시 하남으로 향한다.

   
▲ 사진=TV조선 제공


데뷔 20년차를 맞은 신봉선은 전설의 개그 코너 ‘대화가 필요해’ 동민 엄마로 출연하며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 우수상, 예능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객 역시 신봉선의 말 한 마디에 빵빵 터지며 팬심을 숨기지 못한다. 그런 식객을 향해 “철딱서니 없다”고 소리치는 신봉선. 한 술 더 떠 “반찬 투정 하지말라”며 식객도 피해갈 수 없는 동민 엄마 표 잔소리를 이어간다.

이제는 ‘국민 개그우먼’으로 불리는 신봉선이지만, 여전히 발라드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가 이토록 도전하는 이유는 바로 1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이다. 무대 위에 선 딸의 모습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고 즐거워하셨던 아버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이 곧 원동력이 된다”는 신봉선의 말은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상상도 못 한 오늘의 깜짝 손님으로 이현재 하남시장이 등장한다. '백반기행'을 찾은 그는 시장 픽(pick) 하남시의 찐 맛집을 소개한다. 하남시 자랑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최고’라는 이현재 시장의 하남 사랑에 신봉선과 식객은 입 뗄 시간이 없다. “하남 시민들을 위해 건강관리에 진심”이라는 그는 턱걸이 실력을 뽐내며 남다른 몸매 관리 비결까지 공개한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