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화요일인 28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강원 철원과 화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 화요일인 28일에는 강원도 철원과 화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사진=연합뉴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낮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한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어서,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바람이 쎄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이날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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