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578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8% 성장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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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5787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8% 성장한 성적이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 
                        
                
3분기 당기순이익은 20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9% 성장했다. 
지주 자회사들의 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JB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1784억원 23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급증한 211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아울러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3억원 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3.6% 급증한 370억원을 달성했다.
올 3분기 지주의 주요 경영지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체적으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5%, 총자산이익률(ROA)은 1.15%를 각각 기록했다. JB금융은 동일 업종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됐다. 아울러 JB금융은 자산 리밸런싱 전략을 지속 추진 중인데, 이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 잠정치는 전분기 대비 0.32%p 상승한 12.72%를 기록했다. 
한편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을 시행하는 동시에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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