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대형 사업장 매출 인식 작용
[미디어펜=조태민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729억87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전경./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8억 원으로 21.9% 증가했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서울원·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대형 사업장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준공 매출 인식 등이 작용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고 HDC현산은 설명했다.

HDC현산은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부문 매출 증가 등으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HDC현산 관계자는 “분양을 앞둔 운정 아이파크 시티와 최근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등 대형 사업장의 사업 추진에 따른 매출 인식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주 가경 아이파크 등 검증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1만 가구 이상의 꾸준한 공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분양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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