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유지하고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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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현판./사진=해진공 |
ISO37001은 조직 내 금품수수나 부정청탁 등 부패행위를 예방·감시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며, ISO37301은 조직의 법적·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평가하는 준법경영 국제표준이다.
해진공은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이후 전사적 반부패 활동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해 왔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청렴리스크 관리와 청렴활동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ISO37301 신규 인증은 부패방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법규 준수, 윤리경영, 인권 등 준법리스크 전반으로 관리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진공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조직문화 정착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가치”라며 “청렴과 준법이 일상화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열린 ‘제22회 윤경CEO 서약식’에 참여해 기관장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고, 7월에는 ‘노사 공동 윤리경영 서약식’을 개최해 청렴·준법경영 리더십을 확산하고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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