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몸이 아파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강등권 팀 로리앙과 비겼다.
PSG는 3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무스투아르 경기장에서 열린 로리앙과 2025-2026시즌 리그1(리그앙)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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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G가 강등권 팀 로리앙과 1-1로 비겼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
PSG는 리그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가며 승점 21(6승 3무 1패)로 선두를 지키긴 했지만 2위 AS모나코(승점 20)에 승점 1점 차로 추격 당했다.
로리앙은 4경기 무승(2무 2패)으로 강등권인 16위(2승 3무 5패, 승점 9)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질병으로 결장했다. 르피가로 등 프랑스 매체들은 이강인이 가벼운 바이러스성 질병을 이유로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선발 6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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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이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
이강인이 빠져서인지 이날 PSG는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4분 누누 멘데스의 선제골이 터져 리드를 잡았지만 불과 2분 후에 로리앙의 이고르 카리오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PSG는 공세를 끌어올렸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은 채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슈팅수 15개-5개로 앞섰고 유효슈팅도 8개나 기록한 PSG가 결정력이 떨어져 한 골밖에 못 넣었다.
더군다나 핵심 공격수 중 한 명인 데지레 두에가 후반 17분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도 생겼다. 두에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됐는데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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