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음 달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거래하는 프리마켓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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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30일 한국거래소는 수능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10시,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9시45분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순연하는 등 거래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던 정규장이 수능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 시작해 오후 6시 종료된다.
금 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하지만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에 이뤄진다. 석유 시장과 배출권 시장은 거래시간이 그대로다.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과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은 거래시장 변경에 따라 1시간씩 연기한다. 보통거래 또는 익일결제거래인 주식시장, 국채전문유통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KSM(KRX Startup Market)의 경우 개장·마감 시간이 모두 1시간씩(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뒤로 미뤄진다.
코스피200선물·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 시장은 개장 시간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기되고 종료 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도 수능일 매매 거래 시간을 바꾼다.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고, 메인마켓과 애프터마켓, 종가매매 시장을 1시간씩 늦춘다. 메인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20분이고,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30분~오후 8시까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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