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고객경험·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기술에 예술을 더한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 LG전자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 경험의 확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LG전자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전날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고객과 미술관 회원을 초청해 ‘AI 기술과 예술의 연결’을 주제로 한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전개하는 문화 예술 후원 프로그램 ‘아트포유(ART for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부 토크 콘서트에는 이진준 카이스트 교수, 가수 루시드폴(조윤석),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패션 디자이너 한나신,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인간의 창의력과 감성을 확장하는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예술적 영감의 새로운 원천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Connected)’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가 참여했다. 전자악기 사운드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색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LG전자는 현장에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최신 제품을 함께 전시해 기술 체험과 예술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LG전자가 추진 중인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 슬로건 아래 기획된 아트포유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LG전자는 작가 후원, 미디어 아트 전시, 플래그십 스토어 내 예술 공간 조성 등으로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물방울 화가’ 고(故) 김창열 화백 회고전 후원을 비롯해, 서울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D5에 김 화백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 중이다.
또 전국 64개 주요 베스트샵 매장에서도 김 화백 작품 영상을 상영하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전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MMCA × LG OLED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의 전시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예술에서 영감을 받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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