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2조 25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 |
 |
|
| ▲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2조 25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8% 증가한 실적이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에 그친 1조 9973억원에 그쳤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의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3조 1000억원 증가한 260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건전성 관리 노력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말 대비 0.04%p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