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과 21일 양일 점심시간 진행…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유한양행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타임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유한양행 플로깅 현장. 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플로깅 캠페인’은 2022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버들생명 플로깅’은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해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런치타임 플로깅’은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여했다. 2024년 처음으로 실시한 ‘런치타임 플로깅’은 막간의 시간에도 사업장 인근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해 직원들이 모바일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입력하고 공유하는 데이터 플로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활동을 수치화하고 환경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목표 달성율을 확인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임직원 443명이 참여해 총 8만8138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게 사람과 지구의 건강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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