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위해 팀 레전드가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LG 트윈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시구, 시타자와 애국가 가창자를 밝혔다.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와 시타자로는 한화의 영구결번이자, 선수 시절 내내 빙그레, 한화 이글스에서만 활약한 정민철과 장종훈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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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화의 영구결번 선수이자 KBO 레전드 40인에도 선정된 정민철과 장종훈이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 시타를 맡는다. /사진=KBO | 
                
정민철은 한화가 우승을 차지한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서 2승을 거뒀다. 장종훈 역시 1999년 우승 멤버였으며, 단일 시즌 최초 40홈런을 달성하는 등 한화의 전설적 홈런 타자로 굵직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5차전 애국가는 보이그룹 NCT 멤버 도영이 부른다. 도영은 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LG가 3승 1패로 한화에 앞서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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