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이신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대만 개봉명: '全力奔跑')가 대만 개봉과 함께 현지 프로모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신영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 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프리미어 무대 인사,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GV)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대만 주요 매체 UDN(聯合新聞網), Yahoo Taiwan, Mirror Media, NOWnews, TVBS 등은 연이어 “한국 청춘스타 이신영이 영화 홍보차 내한하며 대만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고 집중 조명했다.
현지 대표 매체 Mirror Media는 “이신영과 하석진이 단거리 육상이라는 비주류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성장의 감정을 그려냈다”며 영화의 진정성과 배우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Yahoo Taiwan은 “이신영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등 겸손하고 따뜻한 태도로 대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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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프리미어 무대 인사에서 인삿말을 하는 이신영.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현지 언론 NOWnews는 “‘전력질주’ 프로모션 중 이신영과 하석진이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을 주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두 배우의 유쾌한 호흡을 전했고, TVBS는 “이신영이 촬영 중에도 열정적인 태도로 달리기 훈련을 이어가며 진정한 ‘청춘의 얼굴’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영화 개봉 이후 대만 SNS와 영화 커뮤니티에는 이신영의 연기와 작품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한 대만 팬은 “대만 청춘영화가 현실과 공감을 중시한다면, 한국 청춘영화는 그 위에 약간의 씁쓸함이 더해진다. ‘전력질주’는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며 “비주류 종목인 단거리 육상에 우정과 첫사랑이 잘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청춘의 맛을 느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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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영을 맞은 대만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전력질주’는 축구부 출신 청춘 강승열(이신영 분)이 달리기를 통해 삶의 의미와 열정을 되찾는 러닝 드라마로, 부산국제영화제 ACFM에서 해외 판권 선판매, 미국 필름마켓 판매 성사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대만 개봉은 약 40개 극장 동시 상영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영 첫 주말 동안 주요 극장에서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신영은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폐위된 왕자 ‘이운’ 역을 맡아 로맨스 판타지 사극으로 드라마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또한 박훈정 감독의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 영화 ‘슬픈 열대’에선 주연으로 킬러 조직의 일원 ‘루’ 역을 맡아 청춘 이미지를 넘어선 무게감 있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신영이 청춘의 열정부터 강인한 카리스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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