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중단됐던 ‘한강버스’ 운영이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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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운영을 재개한 한강버스와 탑승객들의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
한강버스는 첫 출항 이후 잦은 고장과 접안 등 문제를 일으켰고, 지난 9월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탑승 시범운항을 하며 문제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서울시는 한 달여 기간 동안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그 결과 이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9시에 잠실에서 출발한 102호는 옥수에 9시37분 들어가 정확히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 선착장에서도 승객을 태운 뒤 10시23분 다음 선착장인 망원으로 정시 출발했다. 선박 내 직원 숙련도 역시 높아져 안전 관리, 승선 등록 안내, 운항 중 안내 등을 원만하게 처리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강버스는 내년 3월까지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7분(막차 도착 기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중·주말 1시간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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