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국내 식물유전자원 보전과 연구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비밀의 문이 열린다.
서울대와 안양시가 협약을 통해 명칭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변경하고 오는 11월 5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그동안 수목원은 1967년 조성된 이후 연구 중심의 폐쇄형 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 개방으로 시민들이 숲 속 산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숲 속에서 쉼을 얻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양만의 특색 있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
|
| ▲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수목원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1,0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내 삼성천보의 가을 풍경. /사진=전재호, 안양시청 |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동절기(11~3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각각 1시간 전이다. 월요일과 신정,설,추석은 휴관한다.
더불어 시민들은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산림복합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대, 도마, 연필꽂이 등 생활 목공 체험과 산림 치유, 숲 해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 |
 |
|
| ▲ 국내 식물유전자원 보전과 연구를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수목원이 개방된다. 사진은 산림복합체험장. /사진=전재호, 안양시청
|
| |
 |
|
| ▲ 지난 1967년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58년 만에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1월 5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사진=전재호, 안양시청
|
| |
 |
|
| ▲ 체험 참가자는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산림복합체험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대, 호롱불, 연필꽂이, 우드버닝 등 생활 목재 공예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전재호, 안양시청 |
| |
 |
|
| ▲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동절기(11~3월)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4~10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각각 1시간 전이다. 월요일과 신정·설·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사진=전재호, 안양시청 |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