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3.27포인트(1.30%) 오른 4160.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86p(0.39%) 오른 4123.36에 개장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80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6억원, 804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5.37%), 두산에너빌리티(0.90%), HD현대중공업(3.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9%)는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전자우(-0.24%), 현대차(-0.17%), 기아(-0.83%)는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7포인트(0.33%) 오른 903.39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4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10%), 에코프로(0.91%), 레인보우로보틱스(2.81%)만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0.56%), HLB(-0.51%), 펩트론(-1.85%), 파마리서치(-0.74%), 에이비엘바이오(-1.81%), 삼천당제약(-3.63%), 리가켐바이오(-1.84%)는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3.8원 오른 1428.2원으로 출발해 142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