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3년 만에 하차한다.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이경이 최근 스케줄 문제로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더팩트


이이경은 2022년부터 '놀면 뭐하니?' 멤버로 출연했으나 3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하차 사유는 영화, 드라마 촬영 등 일정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만, ENA '나는 솔로'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하차하지 않는다.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이경의 실체를 폭로한다'며 사적으로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의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전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 시도나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도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속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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