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혼자 프린스'로 의기투합, 이전과는 다른 웃음 보따리 푼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공조'와 '창궐', 그리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장르 불문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한 김성훈 감독이 올가을 생존 코믹 로맨스 '나혼자 프린스'로 돌아온다. 

오는 19일(수) 개봉을 확정한 화제작 '나혼자 프린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올가을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생존 코믹 로맨스이다. 

2017년 영화 '공조'로 781만 관객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은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2018년 영화 '창궐'에서는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장르적 쾌감의 진수를 보여줬다. 

   
▲ 영화 '나혼자 프린스' 촬영장에서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는 김성훈 감독과 이광수. /사진=CJ CGV 제공


그리고 2024년, '수사반장 1958'로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해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은 그는 2025년 가을, 영화 '나혼자 프린스'로 코미디 장르 흥행세를 이어받아 극장가에 유쾌함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조'와 '수사반장 1958'에서 특유의 코믹 요소를 선보였던 김성훈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는 낯선 곳에서 무일푼 신세가 된 슈퍼스타의 생존기라는 이색적인 컨셉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 다양한 코믹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해적: 도깨비 깃발', '싱크홀', '탐정: 리턴즈' 등 높은 코미디 흥행 타율을 자랑하는 배우 이광수가 김성훈 감독의 첫 연출작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12년 만에 재회했다. 이광수는 먼 이국 땅에서 혼자 남게 된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 역을 맡아 믿고 웃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감독은 “이광수 배우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이미지가 코믹하게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해 영화 기획 단계부터 출연을 제안했다”며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광수를 비롯해 ‘정한철’ 역의 음문석, ‘타오’ 역의 황하, 조우진, 유재명, 강하늘, 유선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뭉친 싱크로율 200%의 배우진이 선보이는 유쾌한 케미와 낯선 곳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만남의 드라마가 따뜻한 공감과 웃음으로 올가을 극장가를 물들일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