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반도체 연구 독창적 성과로 국내·외 학계 주목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청정신소재공학과 한혁진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이 미래 신진 과학자를 후원하는 ‘제17기(2026) 포스코사이언스펠로(POSCO Science Fellowship)’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유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교수를 선발한다. 올해는 전국 75개 대학에서 총 440명의 신진 교수가 지원을 신청했으며 최종 30명이 최종 펠로로 선정됐다.

   
▲ 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 한혁진 교수(왼쪽).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는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반도체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금속화합물과 위상반금속(Topological Semimetal) 기반 신소재를 활용한 초저저항 배선 및 차세대 전자소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Advanced Materials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문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는 “신진 연구자로서 포스코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된 것을 큰 책임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신소재 연구의 깊이를 더해 나가겠다”며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소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 한혁진 교수는 KAIST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Yale University와 Cornell University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2022년 9월 성신여대 청정신소재공학과에 부임했으며 전자재료 및 차세대 반도체용 신소재 연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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