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후 첫 M&A…은행업 넘어, 더 큰 금융 도약"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결산보고를 통해 올해 3분기 2861억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7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 Sh수협은행은 지난 3일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영전략회의가 끝나고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전국 영업점장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


3분기 총자산 잠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조 6000억원 증가한 60조 400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3일 열린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선제적 기업여신 확보를 위한 심사 개편방안 △유니버셜뱅커 활성화에 대한 리뷰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개인·기업금융 고객 확대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 강화 △영업점장 리더십의 중요성 등에 대해 토의를 가졌다.

수협은행은 은행 본연의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산운용사 인수를 계기로 향후 금융투자 관련 사업 확대 및 이익구조 개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상태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9월29일 공시를 통해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첫 M&A를 통해 은행업을 넘어, 새로운 금융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업(業)을 넘어선 확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수협만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금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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