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신뢰회복·평화적 환경 조성 위한 대북·통일정책 구상 설명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5일 신임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한반도 평화 공존 문제에 대한 EU의 긍정적인 역할을 위해 한반도 담당 특사 지정을 재차 당부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9월에 새로 부임한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대사를 만나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과 EU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고 아스투토 신임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접견,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1.5./사진=통일부

정 장관은 남북 간 신뢰회복과 평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를 평화적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화와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알리면서, 국제사회와 EU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우고 아스투토 대사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EU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계속 소통,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진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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