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6년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됐던 30명 가운데 FA 승인 선수 21명 명단을 8일 발표했다.
2026년 FA 승인 선수는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트윈스), 김범수, 손아섭(이상 한화 이글스), 김태훈, 이승현, 강민호(이상 삼성 라이온즈), 최원준(NC 다이노스),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이상 KT 위즈z), 김상수(롯데 자이언츠),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한승택, 박찬호, 최형우(이상 KIA 타이거즈), 이영하, 최원준, 조수행(이상 두산 베어스) 등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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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승인을 받아 FA 시장에 나가게 된 (왼쪽부터) 박해민(LG), 강민호(삼성), 강백호(KT). /사진=각 구단 |
심창민(LG), 이재원(한화), 서진용(SSG), 박병호(삼성), 오재일(KT), 진해수, 박승욱(롯데), 김재환(두산), 이용규(키움)는 FA 자격이 생겼지만 신청을 포기했다. 이들 가운데 박병호, 오재일, 진해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날 공시된 FA 승인 선수는 9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어 본격적으로 FA 시장이 열린다.
또한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각 팀은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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