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흥행을 넘어섰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8일 누적 관객 수 294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이 작품은 첫 주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어 개봉 3주차에 예매율 역주행에 성공해 전체 1위에 올랐고, 첫 주 주말 스코어를 웃도는 3주차 주말 성적으로 개싸라기 흥행세를 보이며 관객 몰이에 나섰다. 

이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F1 더 무비'보다 빠른 속도로 250만 관객을 돌파했고, 같은 날 개봉한 '어쩔수가없다'까지 넘으며 입소문으로 완성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1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 만화 '체인소 맨'에서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에서도 역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 팝콘 지수 98%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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