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꽤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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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꽤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10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57포인트(1.91%) 상승한 4029.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로 시작해 상승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240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9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0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됐음에도 이후 주말 사이 미국 정부 셧다운 해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우리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흐름이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정부안 35%에서 민주당 의원안인 25%로 추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22%)이 소폭 하락하고 있을 뿐 대부분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92%)와 SK하이닉스(3.79%)가 동반 상승하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1.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6.50%), 두산에너빌리티(0.13%), KB금융(4.77%), HD현대중공업(2.69%) 등도 오름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0.54%) 오른 881.58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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