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식 딜러 53명 본선 경연…서비스 기술 경쟁
실무 중심 평가 통해 7개 부문 우승자 선정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토요타코리아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02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스킬 콘테스트는 '정확·친절·신뢰'라는 핵심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딜러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와 정비 상황을 반영한 실무 중심 평가로 진행됐다. 전국 8개 공식 딜러사 예선을 통과한 53명이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7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 2025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에서 참가자가 판금 부문 경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은 차량 입·출고 과정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은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고객지원' 부문은 불만 고객 응대 과정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 정확도를 검증했다.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은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 완성도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평가했다.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한현진(토요타 용산) △세일즈 컨설턴트 신재훈(토요타 용산) △고객지원 권기범(토요타 대전) △부품 스페셜리스트 조용빈(토요타 서초) △일반 정비 양형모(토요타 분당) △판금 김수연(토요타 대전) △도장 윤용현(토요타 서초)으로 선정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인재 양성과 현장 교육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 T-TEP 참여 학생 43명을 초청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경기자동차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현장 직원들의 응대 태도와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직접 체험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니라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4년 연속 1위,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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