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승리가 "첫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둘째도 이재명 정부 성공, 셋째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반드시 일궈내야 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로 앞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끝까지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 공조를 할 것을 우리가 또한 다짐했다"면서 "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실은 한 몸 공동체"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지역위원장들에게 "각자 지역구에서 지역구 국민들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서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끝까지 참석해주신 지역위원장님들께는 공천 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대표님께 권유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역 의원님들께는 감사 우수 의원으로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편파적이냐고요? 맞아요. 저 '편파적' 맞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현장에서, 마을의 골목에서, 국민 곁에서 '일하는 민주당', '성공을 만드는 민주당'을 보여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문'도 함께 채택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과 코스피 5000 시대 미래 비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놀라운 속도로 정상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위원장 일동은 "민생 회복, 내란 청산, 개혁 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개혁의 시계가 단 일분 일초도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선거 승리 이후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열고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어낼 것"이라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