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현대차그룹은 29일 제11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6회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5년에 시작된 이 포럼은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이 공동주최하고 중국의 주요 정부기관, 학술단체,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업의 사회책임 분야에 관한 대표적 행사로 꼽힌다.

지난 27일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천즈리(陳至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상무부, 국가질검총국, 국가공상총국, 환경보호부 등 주요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20개 수상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빈곤지역 교육지원사업, 재해·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국 세계유산 보호활동, 학교 식당 위생·영양개선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우리 기업 가운데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중국삼성도 20개 수상기업에 중 하나로 포함됐다.

한편 우리 기업들은 중국 관영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기업 사회책임발전지수'에서 삼성이 외자기업 중 1위, LG가 3위, 현대차그룹이 4위, 포스코가 6위에 오르는 등 최상위권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