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와 KT의 주가가 동반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8.35% 오른 12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KT의 주가도 3.19% 오르고 있다.
전일 금융위원회는 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개월 내 본인가를 결정하고 6개월 이내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KB금융, KT, 우리은행 등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을 공유할 수 잇는 기회를 획득한다는 측면에서 투자심리에 상당히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