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다이와넥스트아시아퍼시픽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다이와넥스트아시아퍼시픽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며 다이와투자신탁이 일본 지역을 맡아 공동 운용된다. 다이와투자신탁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운용사 중 하나로, ‘미래에셋일본밸류중소형펀드’를 위탁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중산층의 증가와 인구구조의 변화, 정부 개혁에 따른 효율성 개선과 같은 장기 테마에 집중하여 투자한다. 유동성이나 재무제표 등 정량적 분석과 기업 경쟁력, 산업 진입장벽, 브랜드 가치 등 정성적 분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일본 엔화(JPY)에 대해 환헤지를 시행하는 펀드와 미시행 펀드 모두 라인업 되어 있으며 연금저축 전용 펀드도 출시할 계획으로 노후준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연금의 경우 이익금의 16.5%가 분리과세되며 연금수령 시 5.5% 이하의 저율과세가 적용되므로, 이익금 전체에 대해 15.4%가 과세되는 해외펀드의 경우 더욱 유리하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다이와넥스트아시아퍼시픽펀드’는 소비를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펀드다”라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우량 자산 발굴을 통한 글로벌 라인업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