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 맞아 언론의 역할 모색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주관하는 제 4차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이 6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개최된다.

본행사인 포럼은 12일(화) 오전 9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협력과 이해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중 양국 고위언론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4차 포럼의 한국측 참가자는 박보균(중앙일보 대기자), 정동식(경향신문 전무), 임순만(국민일보 논설실장 겸 편집인), 황호택(동아일보 논설실장), 김세형(매일경제 주필 겸 논설실장), 박재범(서울신문 주필 겸 상무이사), 이익수(세계일보 광고국장), 김창기(조선뉴스프레스 사장), 권태선(한겨레 편집인 겸 전무이사), 추창근(한국경제 논설위원 겸 심의실장), 이준희(한국일보 논설실장), 오재석(연합뉴스 논설실장), 윤준호(KBS 보도국 편집주간), 최영범(SBS 보도국장), 정영근(YTN DMB 상무), 정성관(매일경제TV AD 마케팅국장 겸 이사), 이강렬(21C 한중교류협회 부회장) 등이다.

중국측에서는 왕중위(王仲偉,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한국 서열로 차관), 서영(徐英,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국장), 정운빈(程雲斌, 왕중위 부주임 비서), 양탁범(楊卓凡, 국무원 신문판공실 처장), 계맹(季萌, 국무원 신문판공실 간부), 마소녕(馬小寧, 인민일보 고급기자), 왕발은(王發恩, 신화통신사 국제부 부주임), 방정휘(方正輝, 광명일보 부총편집), 고로(高路, 경제일보 전제부 주임), 장부생(張富生, 중국국제방송 부사장), 전굉강(錢宏江, 중국국제방송 동북아-남아지역 전파중심 주임), 한뢰(韓, 중국일보 부총편집), 손영량(孫永良, 중국신문넷 총재), 왕문(王文, 환구시보 편집위원), 유배(劉湃, 중국넷 다어부 주임), 장충의(張忠義, <중국>한국어판 총편집), 정이연(丁怡然, 중국넷 한국어판 기자), 임봉해(林鳳海, 중국국제방송 기자)등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 2차관과 왕중위 부주임이 맡는다. 기조연설 후에는 경제분야에 대해 추창근(한국경제) 논설위원과 마소녕(인민일보) 고급기자가 각각 발표 후 토론을 하게 되고, 이어서 오후에는 인터넷 및 뉴미디어 분야에 대해 권태선(한겨레) 편집인 겸 전무이사와 손영량(중국신문넷) 총재가 발표를 맡는다. 포럼 당일 한-중 대표단 오찬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만찬은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주최한다.

왕중위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은 13일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 1차관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여수로 이동,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 한 뒤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북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