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대 로스쿨에 다니는 400여 명의 학생이 결핵 검진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서울대 보건진료소 등에 따르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1명이 결핵에 감염돼 로스쿨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학생은 최근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다가 결핵으로 판정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초기 단계여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는 상황이고 전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혹시 다른 학생에게 감염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과 밀접하게 접촉한 270명부터 시작해 전체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