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이 한국의 다음 A매치 상대인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완파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0월 A매치에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겼으나 브라질을 3-2로 꺾었던 일본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마저 제압하고 A매치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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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축구대표팀이 가나를 2-0으로 꺾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공식 SNS |
이 경기는 모리야스 감독이 지난 2018년 일본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후 100번째 지휘한 경기였다. 깔끔한 승리를 이끌어낸 모리야스 감독은 100경기에서 69승 13무 18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국인 가나를 상대로 일찍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가 사노 가이슈(마인츠)의 패스를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리드를 이어간 일본은 후반 15분 추가골을 넣고 달아났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3명을 앞에 놓고 때린 슛이 가나 골네트에 꽂혔다.
일본은 오는 18일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볼리비아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가져 0-2로 패했다. 가나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경기를 치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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