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득점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린다.
17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9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몸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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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튜디오C1 제공 |
마운드를 지키던 신재영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강타자들의 기습적인 공격 시도에 당황한다. 그의 뒤를 지키던 파이터즈의 수비진 역시 혼비백산하고, 경기장에는 긴장감이 바짝 오른다. 상대의 출루를 막기 위해 신재영은 본인의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꺼내 들고, 타자들과 타이밍 싸움에 나선다. 평소 맛도리 모습을 싹 지운 신재영이 ‘맵도리’로서 어떤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증폭된다.
숨 쉬는 것마저 잊게 만드는 승부가 계속되는 사이, 파이터즈 정의윤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상대 타자가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짧은 시간 타구 판단을 완료한 그는 공을 향한 집념 하나로 멀리서부터 뛰어와 화려한 호수비를 보여준다는데. 이를 본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은 팀을 구해낸 ‘외야의 한 송이 장미’ 정의윤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크게 환호한다.
그런가 하면 파이터즈의 외야에는 또 다른 해프닝이 발생한다. 외야로 뻗어가는 타구 하나에 중원의 지배자 이택근과 우익수 문교원이 동시에 달려들면서 수비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과연 어떤 결과가 파이터즈를 기다리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승리를 향한 열망으로 불타오르는 두 팀의 격전은 이날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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