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두산중공업이 국내 1000mw 석탄화력 주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두산중공업은 한국중부발전과 약 1000억원 규모의 신서천화력발전소 터빈∙발전기 공급계약 서명식을 지난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왼쪽)과 두산중공업 COO 정지택 부회장이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서천화력 터빈∙발전기 계약체결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계약식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원에 1,000MW급으로 건설되는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오는 2019년 9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번 신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지난 4월에는 강릉안인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경남고성하이화력과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