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이마트가 영하권 날씨에 발맞춰 전기매트·전기요부터 히터, 방한의류 등을 행사가에 판매하는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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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점원이 난방가전 매대에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제공 |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1일까지 겨울맞이 난방가전들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미마이크로 원단의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를 정상가 대비 3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사계절 맞춤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경동나비엔 사계절매트 Air(싱글/퀸)’의 경우 각 20% 할인된 가격에, '신일 컨벡션 히터'는 3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12월1일까지는 행사 상품들을 추가 기획해 ‘신일 극세사 전기방석(3인용)’을 행사가에, 24시간 타이머 기능을 갖춘 저소음 ‘블랙앤데커 스마트 온도조절 히터’는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들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12월1일까지 이마트 패션 PB(자체브랜드) ‘데이즈 겨울니트/티셔츠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모자·장갑·귀마개 등 방한 잡화류는 2매 이상 구매 시 30% 저렴한 가격에, 어른들을 위한 ‘여성 누빔조끼 전품목’ 역시 30% 할인가에 기획해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한파 예보를 앞두고 난방가전,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난방가전류 전체 매출은 지난달(10월13~19일) 대비 67% 증가했으며, 성인 보온 내의류(웜웨어) 매출도 136%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약 9% 신장세를 보였다. 히터는 전년동기대비 약 12%, 전기요 약 10%, 전기방석·온열기 등 겨울시즌소품류는 60% 증가했다.
정찬호 이마트 소형가전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 속 난방용품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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