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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9월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오면서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뚝 떨어졌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 떨어졌다.
미국 노동통계국(BLS)는 20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된 9월 고용보고서를 내놨다.
비농업고용은 11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8월의 4000개 일자리 감소에서 크게 반등한 수치다. 다우존스 컨센서스는 5만명이었지만, 이를 6만9000명이나 초과했다.
실업률은 4.4%로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취업정보 온라인플랫폼인 글래스도어의 다니엘 자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고용 보고서는 셧다운 이전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했음을 보여주며, 예상보다 많은 고용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수치는 두 달 전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현재 11월의 상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날 깜짝 놀랄만한 고용 개선 추치가 나오면서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가물가물해졌다.
연준의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을 데이터로 추정해 보여주는 페드워치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40%로 낮아졌다고 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놀라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식시장은 상승장이 기대됐으나 고용보고서가 찬물을 끼얹었다. 발표가 나온 후 엔비디아는 급락세로 돌변했고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흐름으로 바뀌었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의 최고 글로벌 전략가인 시마 샤는 CNBC에 "오늘의 고용 보고서는 매우 과거 지향적이지만,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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