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독에 시달린 적이 있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OBS<차인태의 명불허전>에 출연하여 약물중독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남경읍은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한국 뮤지컬의 역사라고 불리는 인물로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등 한국 뮤지컬계 대표배우들을 길러낸 교육자이기도 하다.
그는 “젊은 시절 연습이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 항생제 가루를 먹으며 마음을 다 잡았다“면서 ”스스로 약물중독을 자처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퇴학당할뻔한 사연, 뮤지컬을 포기하려고 했던 이야기 등 최고가 되기까지 그가 겪었던 버라이어티한 인생담을 공개했다.
또한 연극, 뮤지컬, 영화 등 150편에 가까운 작품에 출연하며 그만의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남경읍, 그에게 불후의 명작 세 편은 과연 무엇일까. 그가 직접 꼽아 더욱더 특별한 줄거리뿐만 아니라 출연 당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대를 뜨겁게 사랑하며 예술가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배우 남경읍의 인생이야기는 10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