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1시22분 현재 주연테크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365원을 기록 중이다. 주연테크는 지분 10.03%를 보유한 송시몬 전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같은 한양대 출신으로 김무성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밖에 엔케이, 체시스, 대원전선, 유유제약 등 다른 김 대표 테마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케이는 박윤소 엔케이 회장이 김 대표와 사돈 관계를 맺으면서, 체시스는 이명곤 대표가 김 대표와 중동고, 한양대 동문이란 점 때문에, 대원전선은 서명환 회장이 김 대표와 한양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각각 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된다.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도 김 대표의 사돈이다.
김 대표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주 역할을 자처하면서 부산·경남지역에서 정치적 위상을 굳히고 있다는 분석에 김 대표의 테마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한중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김 대표의 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것도 테마주 상승세의 이유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