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24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향방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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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의 향방이 엇갈리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1포인트(0.30%) 상승한 3864.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61.90포인트(1.61%) 오른 3915.16으로 출발하며 4000선 회복 기대감을 형성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72.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 역시 23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만이 98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지난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2조8230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한 외인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는 순매수 전환한 상태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34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3.69%)와 SK하이닉스(2.11%)가 동반 상승 중인 가운데 현대차(0.19%), KB금융(2.49%) 등도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70%), 삼성바이오로직스(-6.12%), HD현대중공업(-3.60%), 두산에너빌리티(-1.37%), 기아(-0.26%)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74포인트(-0.90%) 내린 856.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바이오주들이 대거 하락하며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장주 알테오젠(-1.66%)을 비롯해 펩트론이 15% 안팎의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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