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로 자리를 옮긴 정통 퀴즈쇼 KBS 1TV <퀴즈 대한민국>의 주인 이재홍 아나운서가 개편은 무사히 넘겼으나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복병이 등장해 MC가 교체될 위기에 빠졌다고 그 심경을 밝혔다.

새 MC 자리의 물망에 오른 사람은 다름 아닌, 행사의 여왕! 으로 불리는 행사 전문 MC, 지민! 지역축제에서부터 기업행사까지 대한민국의 행사라는 행사는 거의 다 누리고 다녔다는 그녀는 퀴즈영웅에 도전하기 보다는 <퀴즈 대한민국>의 주인 자리를 꿰차러 왔다고 고백해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이어, 지민은 아나운서를 꿈꿨었다는 출연자 배준호에게 ‘MC란 이런 것이다’라며

즉석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방청객은 물론 함께한 출연자들까지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자 이재홍 아나운서는 자신의 자리가 위태롭다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한편, YG패밀리의 양군을 똑 닮은 까칠한 진해 남자, 해양경찰 서영호와 패션왕을 넘어서 퀴즈영웅까지 거머쥐겠다는 김홍구! 두 남자의 엎치락뒤치락,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후반전도 흥미진진했다.

퀴즈 영웅자리를 놓고 벌인 출연자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MC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이재홍 아나운서의 고군분투는 6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KBS1TV, 국가대표 정통 퀴즈쇼 <퀴즈 대한민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