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거의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 2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거의 대부분 반납한 채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72포인트(0.30%) 오른 3857.78에 거래를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7원 내린 1472.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으로 개장한 이후 장 초반 3946.61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5억원어치, 기관은 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591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순매수, 순매도로 출발해 장중 포지션을 여러차례 변경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2.69%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0.19% 하락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36%), 두산에너빌리티(1.38%), KB금융(1.1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7%)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9.06%)와 HD현대중공업(-0.7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1포인트(-0.05%) 내린 85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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