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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백화점체인인 콜스(Kohl's)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콜스의 주가는 오후 3시50분(동부시간) 현재 42.4% 치솟은 22.4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랠리다.
콜스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4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0 달러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33억2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마이너스 0.20 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콜스는 최근 몇 년간 온라인 경쟁 심화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분기에는 예상보다 강한 소비자 수요와 비용 관리 개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콜스는 위스콘신주에 본사를 둔 대형 백화점 체인으로, 전국에 1,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중저가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이다.
미국 내 백화점 시장에서는 메이시스(Macy's), 노드스트롬(Nordstrom), 딜라드(Dillard's) 등과 함께 상위권에 속하며, 매장 수 기준으로는 미국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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