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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이 바닥없이 흘러내리던 가상화폐 가격을 밀어올렸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동부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23% 뛴 9만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더리움은 3%, 솔라나는 4%, 도지코인은 2%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 상승은 기관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온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증폭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트코인 ETF인 IBIT 주식을 9월 30일 기준 239만7423주 보유하고 있다. 이는 1억5580만 달러 규모로 지난 6월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현재 IBIT은 약 7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보유한 최대 비트코인 ETF다.
이 꾸준한 매입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자사의 내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비트코인 연계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JP모건이 암호화폐 연계 파생상품을 내놓은 것도 투자분위기를 살렸다. 하버드 대학 기금이 4억428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완화시켰다.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가상화폐 가격에 훈풍이다. 연준의 차기 의장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명되는데다 일부 연준 이사들이 금리인하를 지지하면서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은 최근 '4년 주기 반감기' 우려가 커지고,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발을 빼면서 급락세가 지속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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